베어 너클 II 사투로의 진혼가 Bare Knuckle II (ベア・ナックルII 死闘への鎮魂歌) / Streets of Rage 2
코시로 유조의 사운드트랙과 묵직한 타격감으로 완성된, 메가 드라이브 벨트스크롤의 정점.
- Platform
- Mega Drive
- Developer
- Ancient
- Publisher
- Sega
- Genre
- 벨트스크롤 액션
- Released
- 1992
- Players
- 1~2인
베어 너클 II는 1992년 세가가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전작의 뼈대를 그대로 두고 거의 모든 요소를 다시 다듬은 속편이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메가 드라이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자주 언급되는 액션 게임 중 하나이다. 심지어 후속작인 3편보다도 평가와 인지도가 높다.
전작 대비 캐릭터의 스프라이트가 눈에 띄게 커졌고 동작이 늘어나 타격감이 달라졌다. 액셀, 블레이즈에 더해 파워형 캐릭터 맥스와 스피드형 캐릭터 새미가 합류해 총 4명 중 1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동 속도·리치·잡기 기술이 서로 확연히 달라 같은 스테이지도 캐릭터의 조합에 따라 공략이 바뀐다.
'드래곤슬레이어', '이스 2'의 음악으로 유명한 코시로 유조와 카와시마 모토히로가 맡은 사운드트랙 또한 이 게임의 정체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클럽 음악의 분위기를 FM 음원으로 옮겨온 곡들이 스테이지 분위기를 그대로 조성하며, 게임 음악사에서도 따로 다뤄질 만큼 평가가 높다.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고, 적절한 난이도로 초심자에게도 부담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메가 드라이브의 벨트스크롤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꼽으라면 당연히 이 게임으로 꼽는 유저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인공 캐릭터의 생김새나 게임 진행 방식이 1편의 경우는 파이널 파이트의 아류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던 게임이였지만, 2편에서부터 독자적인 시스템과 연출, 독특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오히려 게임적인 완성도는 파이널 파이트를 뛰어넘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다. 게다가 당시로서는 무려 16M라는 대용량을 활용하여 여타 메가드라이브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쥬얼 퀄리티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국내에도 삼성전자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발매했고, 오락실에서도 시간제 게임으로 출시되어서 인지도도 높은 게임이다.
내가 주로 사용한 캐릭터는 액셀과 블레이즈였다. 액셀은 밸런스가 좋고 타격감이 좋고 필살기도 멋있어서 좋아했다. 블레이즈는 전작보다 캐릭터가 예뻐졌고, 파동권 같은 장풍 계열 필살기(기공장)를 쓸 수 있어서 좋아했다. 나머지 두 캐릭터는 나에게는 그다지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없고 플레이하는 재미가 없었다. 친구들과 2인용을 할 때도 액셀과 블레이즈, 새미 정도 했던 것 같다. 맥스는 파워는 좋지만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 게임 템포가 느려져서...
기본 조작
| 조작 | 동작 |
|---|---|
| 방향 버튼 | 이동 (상하좌우 자유 이동) |
| B | 공격. 연타하면 연속기가 나간다 |
| C | 점프 |
| 상대 정면으로 접근 | 잡기 |
| 상대 뒤로 접근 | 하가이지메(뒤에서 조르기) |
| 잡은 상태에서 C | 상대 등 뒤로 돌아 들어가기 (맥스는 예외) |
| 공중에서 방향 ↑ + C | 적에게 던져졌을 때 무적으로 착지 |
| 무기를 든 채 B + C 동시 | 무기 던지기 |
쓰레기통이나 드럼통 같은 장애물을 부수면 안에서 아이템이나 무기가 나오기도 한다. 그 위에서 B를 누르면 줍는다. 무기를 들고 있을 때 다른 무기를 주우면 바꿔서 든다.
아이템 & 무기
| 아이템 | 효과 |
|---|---|
사과 | 체력을 조금 회복 |
고기 | 체력을 전부 회복 |
달러 자루 | 1,000점 추가 |
금괴 | 5,000점 추가 |
1UP | 남은 잔기 1명 증가 |
| 무기 | 특징 |
|---|---|
나이프 | 가볍고 다루기 쉬우면서 위력도 있다 |
파이프 | 효과적인 무기지만 새미에게는 무거워서 불리하다 |
칼 | 최강의 무기. 적이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쿠나이 | 닌자가 쓰는 표창 같은 무기 |
폭탄 | 적이 던져 온다. 주워서 되던질 수 있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손 안에서 터진다 |
캐릭터별 기술
캐릭터마다 공통 동작(강력 연속기·잡기 기술) 외에 고유 기술이 있고, 화면 위쪽 노란 구획이 그 캐릭터만 쓰는 잡기 기술, 아래 주황 구획이 라이프를 깎는 대신 위력이 센 필살기다.
액셀 (アクセル)
정의감 넘치는 열혈 청년. 1년 전 거리의 평화를 위해 나섰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우정을 위해 적지로 뛰어든다.
| 기술 | 커맨드 |
|---|---|
| 강력 연속기 | 잡고 진행 방향 + B 연타 |
| 헤드밧 | 잡고 B |
| 솔트 스루 | 잡고 반대 방향 + B |
| 그랜드 어퍼 | 방향 2번 빠르게 + B |
| 백 스루 | 하가이지메 + B |
| 드래곤 스매시 (필살기) | 방향 + A (라이프 소모) |
| 드래곤 윙 (필살기) | A (적에게 맞았을 때만 라이프 소모) |

블레이즈 (ブレイズ)
왠만한 남자 못지않은 전직 여성 경찰관. 유도를 계기로 동양의 무술을 배워 실전에 사용한다. 나이프를 다루는 솜씨가 좋고, 한번 화나게 하면 무섭다.
| 기술 | 커맨드 |
|---|---|
| 강력 연속기 | 잡고 진행 방향 + B 연타 |
| 오소토가리 | 잡고 B |
| 파투게 | 잡고 반대 방향 + B |
| 저먼 수플렉스 | 하가이지메 + B |
| 비상쌍참 | 방향 2번 빠르게 + B |
| 기공장 (필살기) | 방향 + A (라이프 소모) |
| 원무각 (필살기) | A (적에게 맞았을 때만 라이프 소모) |

맥스 (マックス)
프로레슬러로 액셀 일행과는 오랜 친구 사이. 아담의 위기를 알고 시합은 뒷전으로 미루고 주인공들을 돕기 위해 달려왔다.
덩치가 커서 잡은 상대의 등 뒤로 돌아 들어가는 동작이 맥스에게는 없다.
| 기술 | 커맨드 |
|---|---|
| 강력 연속기 | 잡고 진행 방향 + B 연타 |
| 베어허그 | 잡고 B |
| 브레인 버스터 | 잡고 반대 방향 + B |
| 저먼 수플렉스 | 하가이지메 + B |
| 슬라이딩 시저스 | 방향 2번 빠르게 + B |
| 썬더 태클 (필살기) | 방향 + A (라이프 소모) |
| 봄버 너클 (필살기) | A (적에게 맞았을 때만 라이프 소모) |

새미 (サミー)
아담의 동생. 몸은 작지만 용기는 남들의 두 배. 그 날렵함을 무기로 자신보다 훨씬 큰 상대에게도 과감히 맞선다.
다른 세 사람과 달리 잡기 기술이 두 가지뿐이고, 대신 대시 중에 B를 누르는 다이나마이트 헤드밧이라는 독자적인 돌진기가 있다.
| 기술 | 커맨드 |
|---|---|
| 강력 연속기 | 잡고 B 연타 |
| 롤러 어퍼 | 잡고 반대 방향 + B |
| 완파쿠 셋칸 | 하가이지메 + B |
| 다이나마이트 헤드밧 | 대시 중 B |
| 코크스크류 킥 (필살기) | 방향 + A (라이프 소모) |
| 더블 스핀 킥 (필살기) | A (적에게 맞았을 때만 라이프 소모) |

게임 모드
2인 플레이 시 선택 화면에서 BATTLING을 고르면 플레이어끼리 맞대결하는 대전 모드가 된다. 캐릭터와 무대를 고르고 필살기 사용 여부(SPECIAL ON/OFF)를 정한 뒤 시작한다. 3판 2선승제이고, 제한 시간이 다 되면 그 순간 체력이 많은 쪽이 이긴다. 체력이 같으면 무승부로 다시 한다.
컨티뉴는 크레딧 수만큼 할 수 있고, 쓰러진 자리에서 이어서 시작한다. 2인 플레이 중에는 한쪽이 게임 오버가 되어도 남은 한 명이 계속 진행할 수 있고, 게임 중간에도 2P 패드를 미리 꽂아 두었다면 START를 눌러 참전할 수 있다.
지금 해 보려면
2인 동시 플레이가 이 게임의 장점이다. 둘이서 패드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그렇게 하는 쪽을 권한다.
일본판 제목은 베어 너클 II, 북미·유럽판은 Streets of Rage 2다. 이름이 달라서 같은 게임인지 헷갈리기 쉬우니, 롬을 찾을 때는 한글 패치에 맞는 롬 고르기의 표기 규칙을 참고하면 편하다.
옵션에서 난이도와 남은 플레이어 수를 조절할 수 있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 처음이라면 낮춰 두고 한 번 끝까지 클리어해본 뒤 올리는 편이 이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에 좋다.



사과
고기
달러 자루
금괴
1UP
나이프
파이프
칼
쿠나이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