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백 투 더 퓨처 2 Super Back to the Future Part II (スーパー・バック・トゥ・ザ・フューチャーII)

★★★☆☆ 3.0

올 타임 시간 여행 영화 레전드 '백 투 더 퓨처'를 소재로 만든 게임 중에서 그나마 게임의 틀을 갖춘 게임. 일본에서만 발매되어 더욱 가치 있는 슈퍼 패미컴 액션 게임.

Platform
Super Famicom
Developer
Daft
Publisher
도시바 EMI (東芝EMI)
Genre
액션 (횡스크롤)
Released
1993
Players
1인
슈퍼 백 투 더 퓨처 2 front cover슈퍼 백 투 더 퓨처 2 back cover
슈퍼 백 투 더 퓨처 2 screenshot 1슈퍼 백 투 더 퓨처 2 screenshot 2슈퍼 백 투 더 퓨처 2 screenshot 3

슈퍼 백 투 더 퓨처 2는 1993년 도시바 EMI가 일본에서만 발매한 슈퍼 패미컴용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시간 여행 영화 '백 투 더 퓨처 2'를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영화에 나온 호버보드를 타고 달리는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타 기종에서 발매된 게임과는 달리 캐릭터는 머리가 큰 낸드로이드 같은 SD 스타일로 바뀌었고, 그래픽도 실사풍 영화와는 거리가 먼 밝고 귀여운 색감이다. 대신 호버보드의 속도감과 관성을 살린 조작이 게임의 기본이라, 영화 게임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꽤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액션 게임에 가깝다.

스토리

원작 영화에서 비프는 미래에서 손에 넣은 스포츠 연감을 과거로 가져가 도박으로 큰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마을을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바꿔 버린다. 마티는 연감을 되찾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다시 시간 여행에 나선다.

게임은 영화의 첫 장면에서 출발한다. 과거에서 겨우 돌아와 여자친구 제니퍼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려던 마티 앞에, 미래에서 돌아온 브라운 박사가 나타나 "너희 아이들이 위험하다"며 함께 미래로 떠나자고 한다. 비프 일가가 미래의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티는 미래에서 얻게 된 호버보드를 타고 비프가 가진 연감을 손에 넣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등장인물

마티

마티 이 게임의 주인공. 록 음악과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으로, 본 게임에서는 날으는 스케이트보드인 호버보드를 타고 질주한다. 게임 내내 보드에서 내리지 않는다.

브라운 박사

브라운 박사 마티의 친구인 천재 괴짜 과학자. 드로리안을 개조해 세계 최초의 타임머신을 만든 사람이다. 패스워드 화면에서 드로리안의 시간 회로 앞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도 나온다.

제니퍼

제니퍼 마티의 여자친구이자, 미래에서의 마티의 아내. 게임 중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비프

비프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마티 집안을 괴롭혀 온 영원한 숙적. 이번 게임에서도 마티를 끈질기게 방해하는 캐릭터이다.

조작법

버튼동작
십자 버튼마티 이동, 메뉴와 패스워드 화면에서 선택
A (또는 Y)점프. 메뉴에서는 결정. 점프한 채로 적에게 부딪치면 적을 쓰러뜨린다
B (또는 X, R)누르고 있는 동안 가속. 호버보드의 속도가 올라간다
START게임 시작, 일시정지

가속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보드가 빨라지지만, 손을 떼도 바로 멈추지 않고 관성으로 조금 더 미끄러진다. 이 관성을 다루는 것이 이 게임 조작의 핵심이다.

옵션 화면

타이틀 화면에서 OPTION을 고르면 들어간다. 십자 버튼 위아래로 항목을 고르고 좌우로 값을 바꾼 뒤 A로 정한다.

  • PLAYER: 시작할 때의 남은 인원을 1~5명 중에서 고른다
  • SOUND: 게임 음악 감상
  • SE: 효과음 감상

화면 구성

타이틀 화면

타이틀 화면에서는 GAME START(처음부터), CONTINUE(패스워드 입력), OPTION(설정) 중 하나를 고른다.

게임 화면

게임 화면 왼쪽 위에 늘어선 호버보드가 체력이다. 피해를 입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들고, 다 소모되면 마티를 한 명 잃게된다. 오른쪽 위에는 가진 코인 수와 남은 인원이 나온다.

패스워드

패스워드 화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패스워드가 나온다. 타이틀에서 CONTINUE를 고르고 이 패스워드를 넣으면 그 스테이지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입력 방법은 십자 버튼 위아래로 글자를 변경하고, 좌우로 입력 위치를 옮긴다. 다 입력 했으면 커서를 FIX에 맞추고 A를 누른다. 영화 속 드로리안의 시간 회로 표시판을 그대로 옮긴 화면이 꽤 멋지게 재현되어 있다.

알아 두어야 할 특수 조작법

벽에 보드를 꽂고 올라가기

보드를 꽂고 오르기 일부 벽에는 호버보드를 꽂을 수 있다. 보드를 꽂은 상태에서 점프를 되풀이하면 벽을 타고 위로 계속 올라간다.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구간은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한다.

보스전에서는 스위치를 노린다

보스전 스위치 보스는 그냥 부딪치는 것만으로는 피해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 보스가 나오는 곳에 스위치가 있으면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 공략의 포인트다. 스위치를 제때 눌러서 보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보스전은 파워 싸움보다 타이밍 싸움에 가깝다.

브레이크 어택

브레이크 어택 달리는 중에 진행 방향과 반대쪽으로 십자 버튼을 누르면 브레이크가 걸린다. 다만 바로 서지 않고 미끄러지면서 얼마간 더 나아가는데, 이 미끄러지는 동안 부딪친 적에게 피해를 준다. 속도가 빠를수록 미끄러지는 거리도 길어지므로, B로 한껏 가속한 뒤 브레이크를 걸면 적 여러 명을 한 번에 쓸어 낼 수 있다.

아이템

자동판매기 아이템은 모두 6종류이고, 전부 스테이지 곳곳의 자동판매기에서 산다. 판매기에 붙은 그림으로 무엇을 파는지 알 수 있고, 필요한 코인을 가지고 있을 때 마티가 판매기에 부딪치면 산다.

아이콘아이템효과
호버보드호버보드체력을 하나 채운다. 보이면 꼭 사 두는 것이 좋다
골드 보드골드 보드일정 시간 동안 모든 코인이 10코인으로 바뀐다
슈퍼 백파이어슈퍼 백파이어브레이크를 걸 때 튀는 불꽃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배리어배리어적의 공격을 한 번 막아 준다
무적무적일정 시간 피해를 전혀 받지 않는다
1UP1UP남은 인원이 한 명 늘어난다

코인

코인 코인은 1코인과 10코인(별 무늬) 두 종류다. 적을 쓰러뜨리거나 숨겨진 곳을 찾으면 얻을 수 있다. 숨은 코인을 찾아 모으는 것도 이 게임의 재미있는 수집 요소 중 하나이다.

적 캐릭터

이름공격 방식
가드우먼가드우먼스턴건을 쓴다. 땅을 타고 기어 오는 전기에 주의
컬트컬트공중에서 앞으로 구르며 날아다니고, 수리검을 던진다
핸섬 조니핸섬 조니커다란 색소폰에서 뿜어 나오는 음표로 공격한다
루니루니발레리나처럼 빙글빙글 돌며 공중을 날아다닌다
매드 폴리스매드 폴리스권총에서 거대한 탄환을 쏜다
배트 그리프방망이를 휘둘러 땅을 내리치고, 그 충격으로 주변의 물건을 떨어뜨린다. 방망이의 위력이 강하다

공략 포인트

높은 곳에서 내려갈 때는 점프로

점프로 내려가기 마티는 점프하는 동안 적에게 피해를 받지 않는다. 그냥 떨어지면 갑자기 나타난 적에게 맞는 곳이라도, 점프해서 뛰어내리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내려갈 때는 습관처럼 점프로 내려가자.

막히면 스위치를 찾는다

스위치 스테이지 곳곳에 스위치가 숨어 있고, 누르면 길이 열리는 등 여러 변화가 생긴다. 더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곳에서는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면 대부분 스위치가 존재한다.

되돌아가는 것도 방법

진행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를 이용해 놓친 코인을 줍거나 숨은 방을 찾고, 앞에서 못 했던 일을 해 두면 그 뒤가 한결 편해지기도 한다.

판매기는 골라서 사용한다

판매기를 만날 때마다 다 구매하다 보면 코인이 아무리 많아도 모자라게 된다. 현재 필요한 아이템만 구매하고, 필요 없는 판매기는 점프로 넘어가서 부딪치지 않게 하자. 체력이 충분할 때 호버보드를 사는 것보다, 보스 앞에서 배리어나 무적을 사는 편이 훨씬 쓸모 있다.

숨은 방을 찾자

숨은 방 스테이지마다 거의 빠짐없이 숨은 방이 존재하고, 평소에는 얻기 어려운 10코인이 모여 있다. 바닥 모양이 조금 다른 곳이 보이면 일부러 떨어져 보는 것도 좋다. 스테이지 구석구석을 살피는 만큼 코인이 쌓인다.

소감

미국에 유명한 프랜차이즈 게임이면서도 정작 일본에서만 발매된 게임이다. 대부분의 미국 개발사가 만든 관련 게임들은 퀄리티나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게임이 대부분인데 반해서, 이 게임은 AVGN도 인정할 정도로 그나마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외형과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고 게임이 엄청 훌륭하다는 것은 아니며, 유명한 게임 개발사도 아니다보니 적이 많아지면 느려진다던지 하는 기술력의 한계도 존재한다. 그리고 조작이 너무 어려워서 순수한 실력으로 클리어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귀엽게 리파인되어있고, 원작의 유명 테마곡이 여러 형태로 변주되어 나오는데, 너무 편곡이 잘 되어있어서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팬에게는 너무 즐거운 경험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영화의 팬이 아닐 경우 이 게임에 흥미를 느낄 요소는 부족한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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