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스 USAS (ウサス)
- Platform
- MSX
- Developer
- Konami
- Publisher
- Konami
- Genre
- 액션
- Status
- On hold
- Version
- 1.0.0
- Author
- 네모선장
Screenshots
About this patch
한글화의 어려움을 깨닫게 만들어준 게임. MSX시절 좋아했던 게임이고, 대사도 적당해서 MSX 첫 한글화 게임으로 진행했던 게임이였는데, 결국 다른 분의 패치가 먼저 나와버려서 진행중단한 작품이다.
MSX2 액션 게임 중에서는 탑 티어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실기 시절에 엔딩까지 클리어한 추억의 게임이기에 MSX 첫 한글화 작업으로 생각했었고, RPG 장르가 아닌만큼 테스트 용으로 한글 작업을 시작한 게임이였다.
그런데 한글화를 하면서 알게 된건, 코나미의 당시의 메가롬 게임들은 게임 카트리지의 용량을 정말 꽉꽉 채워서 게임을 개발했었다는 점이다. 게임을 밀도있게 개발한 건 참 좋은 일이지만, 막상 한글화를 하려니 대사를 넣을 여유 공간이 부족해서, 대사를 줄이는 것도 힘들었고, 원래는 일문,영문이 같이 들어있던 롬이였지만, 한글만 내장하는 방향으로 한글화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게다가, 메가드라이브 게임에서는 텍스트와 그래픽이 메모리가 분리되어있어 어렵지 않았는데, 이 게임은 대사 폰트와 스테이지 그래픽을 같이 쓰고있는데 그래픽이 바뀌며 폰트가 깨지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일어나서 해결하기가 어려웠다. 간헐적이다보니 원인을 파악하기가 힘들었고, Claude도 계속 삽질만 해대는 바람에 엄한 토큰만 낭비하며 몇주를 허비했다.
현재 이 게임은 셀리카님의 패치가 공개되면서 중단된 상태이다. 오래된 플랫폼의 게임일수록 한글화가 더 어려울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AI의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 프로젝트였다.

